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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호 / 돌아가는 삼각지, 둘이서 울던 타향 (LP)
180gram LP, OBI, "Yellow Green" Colour Vinyl, 500 Copies Limited, Remastered
Price :  40,000
Mileage :₩ 400
Label :리듬온
Release :Korea
Date :2017-11-10
Artist :배호
Title :돌아가는 삼각지, 둘이서 울던 타향 (LP)
Cat. No. :GEBL-SL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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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ndition :

 

대한민국 가요사에 최초의 절규를 불어 넣은 노래인 ‘배호’의 <돌아가는 삼각지> 최초의 원곡이 수록된 옴니버스 앨범.
발매 당시, 새롭게 시도된 극적인 요소들로 인해 논쟁을 불러왔던 타이틀 곡 <돌아가는 삼각지>와 이러한 시도에 더욱 힘을 실어준 곡이자 아코디언 연주자로 명성이 높은 ‘심성락’의 곡인 <인생나루> 그리고 <비겁한 맹서>가 수록된 불멸의 앨범.
 


오리지널 마스터 테입을 사용한 2017 리마스터 버전.
<돌아가는 삼각지> <비겁한 맹서>의 두 번째 버전을 포함한 3곡의 보너스 곡 수록.
전량 수입(EU)
180그램 Yellow Green 비닐
OBI, 인서트 포함 (해설 : 최찬상)
500장 한정반
 


 


[SIDE A]

 


1.돌아가는 삼각지(배호) (원곡)
2.비겁한 맹세(배호)
3.먼훗날(김부자)
4.추억의 화분(안다성)
5.놀아나 보세(김수자)
6.고향편지(후랑크백)
7.돌아가는 삼각지 (Another version _ 보너스 트랙)
8.비겁한 맹서 (Another version _ 보너스 트랙)



[SIDE B]

 

1.둘이서 울던 타향(김부자)
2.인생나루(배호)
3.풋사랑(남일해)
4.부산유정(옥금옥)
5.세상살이(윤일로)
6.엄마 찾는 내동생(유정희)
7.비겁한 맹서 (오리지널 MR _ 보너스 트랙)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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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철거되지 않는 영원한 감성의 길 돌아가는 삼각지>
 1967년 3월 16일, 대한민국 녹음 1번지 장충스튜디오에선 외마디 절규 같은 한 사내의 목소리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7인치 릴 속으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감겨 들어가고 있었다. 이따금 쿨럭거리는 기침소리와 가쁜 숨소리, 가느다란 핀 떨어지는 소리도 들릴 만큼 고요한 녹음실이었기에 그 소리는 더욱 처량하게 녹음실 벽면에 반사되고 있었다.
 
프로 가수로서 최고의 몸과 목 상태로도 부족할 상황에 그가 준비한 것이라곤 기침소리와 가쁜 숨소리뿐, 하지만 그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하늘에 감사하며, 텔레풍켄 마이크 앞에 곧 무너질 듯 힘겹게 서서 그 자신과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. 이런 기이한 광경을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녹음기사 최성락씨는 그가 숨이 차서 노래를 중단한 줄도 모르고 노래가 완료된 것으로 생각, 기계 전원을 딸깍 꺼버리기도 하였다. 상황이 이쯤 되자 작곡가 배상태씨와 상의 악보에 없던 쉼표를 여러 개 더 찍고, 가래침을 뱉어내며, 앉았다 일어서기를 번복하며 토막토막 이어간 런닝타임 3분 27초의 노래 <돌아가는 삼각지>. 그것은 신장염 중증으로 얼굴이 퉁퉁 부은 채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기울어져가던 한 사내에 의해서 완성되었다. 그 사내가 바로 배호다.
 
정상적인 음보라면 “삼각지 로타리에~”로 한 호흡으로 불러야 하지만 “삼각지 로,타리에~”로 띄워서 불렀다. “외로운 사나이가~”를 “외로운 사,나이가~”로 부른 것도 마찬가지다. 같은 해 10월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을 때 완전한 호흡으로 다시 부른 제 2의 <돌아가는 삼각지>와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. 하지만 예고에 없던 그 쉼표들은 흠집이 아니라, 묘한 매력을 발산하며 오히려 배호 노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. 그 쉼표에는 노래에 대한 진정성과 절박함 그리고 비장함이 짙게 배어있다. 어떻게 보면 이것은 배호가 그 자신을 말한 것이지 노래가 아니다.
발표 초기의 “뒷골목 깡패의 목소리, 환자의 목소리’ 등 세간의 냉소적인 평가와는 달리 이 곡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던 그 해 년 말, 배호는 차중락과의 대화에서 다음과 같이 술회한다.
 
“그때 당시 제가 숨이 굉장히 찼어요
겨우 한 번 일어섰다간 앉고 일어섰다간 앉고
딱 한 곡 부르고 집으로 왔어요
오고 난 다음 나는 그 곡이 절대 되지 않을 것으로 알았거든요
그런데 판이 나오고 노래를 틀어보니까
이건 뭐 그냥 하나 아픈 것 같은 그런 것이 없고 말이에요
이건 웬 기적이라고도 할 수 있고 말이에요”
 
배호 스스로도 그것을 ‘기적’이라고 말하고 있다.
이 노래는 미성 일변도의 대한민국 가요사에 최초의 절규를 불어 넣은 노래다.
대한민국 제 1호 현대화의 길을 자랑하던 서울 용산구 삼각지 둥근 입체교차로는 더 미래적인 길에 의해 철거 되어 과거로 밀려갔지만, <돌아가는 삼각지>는 태어난 지 반세기가 된 지금도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유일의 길이 되어 우리의 가슴 속에 빙글빙글 쉼 없이 돌아가고 있다.
 
배호가 <돌아가는 삼각지>를 녹음할 때는 여러 곡을 취입할 상황이 아니었다. 충분한 연습은 고사하고, 녹음 직전 신당동 아세아레코드사 3층 여관방에서 작곡가 배상태와 반나절 연습한 것이 전부였다. 배호는 간신히 녹음실 의자의 도움을 받아가며 딱 한 곡을 부르고는 짐짝처럼 집으로 돌아와 다시 앓아 누웠다. 당시 이 곡의 작사가 배상태는 배호에게 <돌아가는 삼각지> 한 곡을 취입시키기 위해 파격적으로 5천원을 지불했는데, 그 금액은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던 이미자의 곡당 3천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었다. 노래가 제대로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환자에게 그것은 모험이자 도박이나 다름없었다. 그러나 그 기저에는 배호의 재능을 일찍이 간파한 작곡가의 혜안이 숨어 있었다. 즉 그것은 배호의 재능과 상품성 그리고 미래의 시간에 대한 투자였던 것이다. 그리고 그 투자는 적중했다.
 
이런 사유를 가지고 녹음된 <돌아가는 삼각지>는 4월, 그 곡을 타이틀로 여러 가수들의 노래와 함께 옴니버스 음반으로 출반 되었고, 출반 되자마자 이 노래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창법, 낯선 분위기로 세상에 많은 질문을 던졌다. <동백 아가씨>처럼 아픔을 안으로 곱게 삭이는 노래가 아니라, 거침없이 거칠게 밖으로 토해내는 듯한, 일백 미터를 질주해 온 선수가 가쁜 호흡으로 노래를 뱉어내는 듯한 긴장감 그리고 비장함. 이런 극적인 요소들이 그 동안 미성 일변도에 길들여져 있던 귀와 논쟁을 벌이며 조금씩 새 바람을 일으켜 가고 있었다. 이 외로운 싸움에 더욱 힘을 실어 준 노래가 6월에 가세한 <인생나루>와 <비겁한 맹세>이다. 외로운 사나이 곁에 다가온 나그네 <인생나루>는 아코디언과 전자 오르간 연주로 명성이 높던 심성락의 곡이다. 심성락은 전자 오르간과 아코디언으로 MR 제작 관련 녹음실 세션맨으로 활동하며 국내 유명 노래들의 반주에 참여해 왔다. <인생나루>의 편곡과 주음을 이루고 있는 전자 오르간 연주도 심성락이 직접 담당하고 연주한 것이다. 그의 구성지면서도 애절하고 구슬픈 멜로디는 가수가 노래의 감정선을 잡아내는 데 더없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. 당시 유행하던 상업적 춤곡 형태의 가벼운 경음악 연주들도 있지만, 녹음실 가요반주로 참여한 세션맨들의 연주는 요즘은 만나기 힘든 그 자체만으로도 음악의 청정지대를 이루고 있다고 할 만큼 장인 정신이 빛나는 한 경지였다. 배호도 <돌아가는 삼각지>를 취입하기 이전 9년 동안 드럼을 연주한 드럼의 장인이었다. 명작의 요소를 두루 갖춘 장인들의 하모니가 우리들 세포 하나 하나에 감동을 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.
 
1967년 6월 23일 녹음한 <인생나루>와 <비겁한 맹세>두 곡을 새로 추가한 <돌아가는 삼각지> 음반이 7월에 새 단장을 하고 출시되었다. 이 음반은 음반 번호AL123으로 초반과 동일하며, 기존 노래들에 배호의 두 곡만 새로 추가한 것이다. 이 두 곡이 <돌아가는 삼각지>에 날개 역할을 해 줌으로서 그 동안 완만한 상승세에서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. 뒤이어 출반된 또 하나의 명곡 <안개 낀 장충단 공원>이 가세함으로써 1967년 하반기는 천상의 가수 배호의 천하라고 해도 좋을 만큼 ‘배호’라는 두 글자가 한국가요사 동판에 깊이 각인되는 한 해였다. 마침 이 시기 범람해 오는 서양음악에 의해 시들해져 가던 트로트가 배호에 의해 재발견 되고 격이 높아진 것은 전통가요로서의 한국 트로트가 오늘까지 배호에게 커다란 빚을 지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.
  글: 최찬상 (시인) 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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